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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새김/힐링까페

전주 호성동 마이니치 카페 MY NICHE 에프터눈티세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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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카페마이니치 다녀왔습니다

 

카페가 좀 깊숙한 곳에 자리해 있어서

골목길로 쭈욱~ 들어왔어요

깊숙한 곳에 숨은 #카페마이니치

검고 빨간 외관부터 특별하네요

얼른 비밀스러운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내부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고 이용방법이 독특해요

주차장은 매장이용 후에 카운터에서 코인을 받아서

나갈때 코인을 넣으면 차단기가 열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전주 마이니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3길 8

0507-1434-2339

매일 11:00 - 22:00

 
 

매장 앞이 트여있어 여유가 느껴지고

주변에 초록초록한 나무들도 있어서

경치가 좋고 분위기 좋은 테라스네요

 
 

와우-! 내부는 또 이렇게 이쁜 카페였네요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분위기 완전 지렸다..

 
 

테이블마다 따뜻한 조명들도 가득합니다

토요일 점심직후라 손님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2-3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매장은 생각보다 한산했습니다

 

에프터눈티세트는 이 동그란 철제에

3단으로 구성되어 나오는데

디저트 종류는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때에 맞게 구성해서 내주는 것 같은데

다른 포스팅보니 계절마다 다른 것 같기도 해요

 
 

미리 전화하고 방문했더니

좋은 자리를 예약석으로 마련해 주셨습니다

 
 

 

돔모형의 푹신한 쇼파자리에 친구들과 둘러 앉아

옹기종기 수다를 떨었습니다

오래 편안하게 머무르기 좋은 자리였어요

 
 

#전주호성동카페 #마이니치

화장실마저 분위기 있고 깔끔했습니다

카페 마이니치 메뉴입니다

에프터눈티세트 (미니) 40.0를 주문했어요

풀세트는 48.0 입니다

미니는 2인 기준이라 음료가 2인이 제공됩니다

3명이서 간거라 세트에 음료를 하나 추가했어요

에프터눈티세트는 원래 제공내역이 아닌데

궁금하기도하고 친구들이랑 먹으려고

이용권보다 2만원 추가해서 결재했습니다

마이니치 커피는 신맛이 적고 바디감이 훌륭하며

묵직한 밸런스를 표현한

다크초콜릿과 같은 씁쓸한 맛이라고 합니다

 
 

물은 카운터 근처 쇼케이스 위에 있어요

시원한 물부터 한잔했습니다

쇼케이스 안에 디저트들과 음료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는 전부 매장에서 만드는 것은 아니고

들여오는 것도 있고 스콘류 정도는 매장에서 굽는다고 합니다

 
 
 
 

얼그레이스콘 / 로투스스콘 /오레오스콘

 

 
 
 
 

말차스콘 / 바치케 / 티라미수

 

 
 
 
 

밀크크레이프 / 가또쇼콜라 / 마들렌 / 까눌레

 

 
 
 
 

로리나핑크레몬에이드 / 골드메달애플

산렐레그리노 / 뉴욕셀쳐라즈베리 / 분다버그트로피칼망고

 

미리 예약하고도 자리에서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에프터눈티세트는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셔서

30분 전에 미리 전화드려서 미니로 주문하고 도착했는데

이럴거면 나는 왜 미리 전화를 한거죠 :)

바쁘신 건 아닌거 같은데 직원분들이 서투신건지

말씀드렸더니 중간에 뭐가 잘못돼어 그렇다고 하셨는데

손님 응대도 많이 아쉬웠던 점입니다 :)

 
 

그렇게 인고의 시간이 30분 지나가고

드디어 받은 #에프터눈티세트 입니다

서빙 오기 전에 직원분들께서 또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기다림과 더불어 또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기다림에 지친 친구들에게 마이 미안했어요

체험단에 추가결재를 해서 에프터눈티세트를 도전했는데

그냥 차나 마실 걸 하는 후회가 되었습니다

1-3층으로 되어 있는 에프터눈티세트입니다

 
 

맨 위의 1층은 후식 과일류들이에요

2층은 디저트라고 합니다

 
 

바나나크럼블과 단호박죽, 모니카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이건 녹기때문에 제일 먼저 먹으라고 말해주십니다

 
 

1층은 후식, 2층은 디저트, 3층이 식사로 구성되어 있고

따로 먹는 순서가 정해져 있지는 않다고

추가로 말씀하고 놓고 가셨습니다

음료는 블루베리스무디, 아이스카페라떼,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음료들은 그렇다고 치고

따뜻한 까페라떼 라떼아트가 정말 ..

부드러워야할 스팀도 정말 별로고

모양도 성의가 없고 안따뜻했어요ㅜ

적혀있던 묵직한 바디감과 쌉쌀한 다크초콜릿

커피맛은 어디 가버린것 같습니다

커피가 고파서 일단 먹긴했는데

기대했던 커피주문은 후회했습니다

블루베리스무디는 알갱이도 씹히고 맛이 괜찮았어요

그냥 과일류 음료를 먹었어야 했나요..

안에 아이스크림이 녹기 때문에 제일 먼저 먹으라던

작은 모나카오레오쿠키 입니다

오레오 맛이 나고 진주 알갱이가 입에 좀 씹히고

먹기 불편할 뿐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뚜껑을 덮었더니 아이스크림이

주왁 흘러버려서 나눠먹기는 힘들어요

2인 세트인데 왜 1개만 주는 건지..

 
 

하얀 단지에는 크로플이 들어 있습니다

 

크로와상 결이 살아있는 크로플입니다

시럽 뿌린 크로플 요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자를때는 조금 질겼습니다만

단지 안에 있어서 아직 따뜻했어요

제일 맛있게 먹은 디저트는 이 크로플입니다

 
 

딱딱한 바게트 위에 얹어진 카이막입니다

바게트는 아주아주 단단바삭해서 잘 씹으셔야돼요

꿀 찍어먹는 카이막은 맛있었는데

빵이아쉬웠습니다 ..

 
 

 

로투스를 베이스로한 연유를 뿌려 먹는 스콘입니다

퍽퍽한 스콘은 원래도 좋아하는 디저트인데

연유를 뿌려서 먹으니 달달하니

커피랑 더 잘어울리는 디저트였어요

바나나 크럼블 입니다

 
 

위에 크럼블은 소보루인데 달지 않게 느껴집니다

바나나 맛이 나는 아래부분이 부드럽고 엄청 달아요

푸딩같이 차갑고 촉촉한 맛인데 중간이 덜 익은 빵같아서

제일 인기가 없었어요

쪼끄만한 에쏘잔에 담겼던 호박스프가

방토 얹어진 수저 아래에도 조금 깔려있었습니다

함께 먹으니 이게 무슨 맛?

호박스프는 그냥 기성품 맛이어서 먹을만은 합니다만

방토랑 같이 먹는 것은 좀 아닌 거 같아요

 
 

메론에 고기 올린 조합 하몽 + 메론

이 고급진 와인안주도 저는 소화불가입니다

친구들도 한입 먹더니 고기 걷고 메론만 빼먹었어요

고기 닿은 부분은 메론맛이 비리다고 합니다 ㅋㅋ

오렌지는 양이 너무 적지만 상큼달달해서 맛있었어요

 
 

꾸덕하지 않고 폭신한 치즈빵같은 질감의 바치케입니다

음 .. 에프터눈티세트는 하나하나 맛본 결과

그냥 맛있는 단품을 제대로 한두개

주문하는 것이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찍기는 정말 이쁘게 나오는 세트지만

굳이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는 조합이기도하고

웨이팅도 심하고 실속이 많이 없는 느낌이에요

사진기를 주셔서 추억 남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취소 기능도 있어서 맘에 안들면 취소하고

또 다시 찍을 수 있습니다

요렇게 왔다갔다하면서

사진이 완성되서 신기방기합니다

많은 기다림과 디저트가 좀 아쉬운 점이었지만

친구들과 식사 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시간 보냈던 날입니다

여러가지 디저트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구성도 별로고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맛도 그닥:)

다음에 방문한다면 간단하게 단품 디저트랑

과일음료나 차를 즐기러 오고 싶은 곳입니다

주차하신 분들은 나가실 때

꼭 출자전용코인을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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