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첫 주말 ..
여러분들은 잘 보내셨는지요
신년인지 뭔지..이번 주말 ..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곧 월요일 ㅜㅜ
어제 하루종일 조카님과 놀아드리고
우리집 폭풍이 쓸고 간듯 ㅋㅋ
청소랑 설겆이 무한반복
근데 또 냉장고 비워내느라..
밤에 호박죽을 끓이다(?) 늦게 잠 ㅋㅋ
아침에 좀 늦게 10시 쯤 일어났네요~
밥먹구 씻구 커피한잔 했을 때 까지가 좋았던 듯요
곧바로 조카님 호출 받고 엄마집 ㄱㄱ~
점심에 떡볶이를 해먹기로 해가지구
부랴부랴 야채썰고 양념장 만들고
거대한 신전떡볶이 만들어 봤어요~
저는 우리집 쉐프입니다
요리를 잘해서가 아니라 저도 요리를 못하는데 ..
우리집은 요리를 다 못해요ㅜㅜ
어휴 ㅋㅋㅋㅋ
떡볶이 이거 최소 8인분 ㅋㅋ
위에 치즈까지 뿌려서 먹었는데
정신없이 하느라고 사진이 없네요ㅠㅠ
손은 또 왜 이리 큰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이 많으니까 모자라면 안돼니까
차라리 남더라도 많이하자 이러고 막 부어ㅋㅋㅋ
6명이서 먹었는데도 절반은 남았어요ㅠㅠ
조카를 위한 짜장떡볶이도 넘 많이해서 남았ㅜㅜ
다들 맛 없었나..
제가 만들고 저만 많이 먹었어요 ㅋㅋ
떡국 쌀떡도 맛있고~ 밀떡도 맛있고~ 모짜렐라 치즈 들은 둥글둥글한 치즈떡도 맛있고~그냥 떡볶이는 다맛있음ㅠㅠ ㅋㅋ
배터지게 먹고 또 육아 시작..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슈퍼맨 이모(?)가 되보기로..
다들 바뻐가지고 어쩌다보니
제차지(!)가 되었..습니다.. 영광입니닼ㅋ
이가 숭덩숭덩 빠져서 너무 귀여운 조카 ㅋㅋ
또 다시 이모집 제빵소로 가자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이모집 방문 ..
오자마자 간식부터 드시는 건 국룰
잘 먹고 잘 크고 어느 순간 너무 커버린
어느새 살 쪄버린 내모습 같은 건가 ㅠㅠㅋㅋㅋ
이쁜놈💕
오늘은 할머니 좋아하는 카스테라 만들자고해서
계란들 사정없이 꺼내놓고
열심히 체치고
열심히 젓고
오늘도 열심히 하는 그녀💕
항상 마무리는 이모가 해주세요(?)하는데..
이모 진짜 마무리만 하는 거 맞니(??)ㅋㅋ
오늘 대충 탕탕 때려서 오븐 넣어버렸는데
왜인지 윗면 찢어져서 이모 맴찢ㅠㅠ
조카님은 그냥 맛있다 맛있다 연발 ㅋㅋ
그래 뭐 맛만 있음 돼지 뭐 ㅜㅜ
식빵도 하나 굽고
오늘 웬종일 오븐 돌리면서
조카님과 씨름하다보니.. 또 해가 졌습니다..
모셔다 드리고 집에 오니 이제야 정신이 듭니다
. . .
오자마자 그냥 눕눕
오늘 뭐 하나 제대로 포스팅 할 건 없는 거 같고..
멘탈 탈탈 털린 하루..
너가 아무리 예뻐도 힘든 건 어쩔 수 없..미안해 ㅋㅋ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리스펙하는 주말이었네요
그럼 행복한 저녁되세요:)
내일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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