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새김/소소일상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사유의방)

반응형

기증전 관람 후 아스테카전과

사유의 방도 관람하였습니다

 
 

 

이 섬뜩한 포스터

멕시코에서 온 지하의 신

믹틀란테쿠틀리의 소조상입니다

지하의 신인지 몰랐는데 전시보고 알게되었어요

옥수수신은 진짜 귀엽습니다

 

아스테카전 입구에 있는

색색이 화려한 문화상품점

귀여운 굿즈도 많고

이쁜 핸드메이드백이 진짜 많아요

가방들 완전 고퀄에 예쁜 색감이었어요

다가올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들고오고 싶어 혼났습니다ㅋㅋ

아스테카는 메소아메리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 가운데 하나였으며 마야, 잉카와 함께

아메리가 대륙 3대 문명으로 꼽힙니다

 
 
 
 

전시를 통해 아스테카의 인신공양이라는

잔혹성에 가려진 신에 대한 헌신과

메소아메리카에서 가장 번영하였던 그들의

예술, 지식, 경제, 통치체제의 발전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

전시품 중에는 두개골도 있어요

전시장 입구에서 첫번째 태양부터

다섯번째 태양에 살고 있는 지금의 세상까지

재미난 영상을 상영을 해주고 있어요

관람 후 본격적으로 전시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문서는 원주민이 그림문자로 정교하게 작성하였고

아스테카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잘 보여줍니다

 
 

재규어, 코요테

 

아스테카전시장에도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이 참 좋아할 전시예요

어린 옥수수의 신 실로넨

옥수수가 주식이었던 이들에게는

옥수수 성장주기에 따라

다양한 신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카카오, 초콜릿, 아보카도,

토마토, 칠리, 치아시드 등의 이름도

아스테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물과 풍요의 신 찰치우틀리쿠에 비석

 
 

거푸집과 소조상, 술잔

 
 

아스테카인들은 동물과 식물, 호수, 산 등

모든 자연의 요소마다 고유한 신으로 여겼습니다

다양한 힘을 가진 수많은 신들을 모시고

주기적으로 제의를 올려 인간과 신,

세상의 조화로운 삶을 기원했습니다

 
 

아스테카에서 가장 높은 전사계급은

재규여와 독수리전사였습니다

뱀머리 모양, 독수리 머리 장식

 
 

아스테카전 유물

 

 

고문서 그림문자

스페인 정복자들은 테노츠티틀란의

고문서를 불태우고 스페인으로 가져갔다고해요

단 몇점의 문서만이 남아 있습니다

 
 

전시장 내부 도록과 영상

 

공사하던 중 발견된 지하계단으로

그 존재가 세상에 드러난 아즈텍 제국의 중앙신전

템플로 마요르

대지의 신

틀랄테쿠틀리

 
 

바람의 신 에에카를

독수리도 귀여웠는데

저는 바람의 신이 진짜귀엽더라구요

카톡 이모티콘 닮았어요ㅎ

 

전쟁의 신 토텍

 
 
 
 

드디어 만난 포스터 속 지하세계의 신

#믹틀란테쿠틀리

갈비뼈 밑에 종같은(?) 것은 간과 쓸개

수백개로 부서진 상태로 발견되었고

발굴하는데만 5개월, 오랜시간 걸쳐 복원

키 176cm 무게128kg

두개골도 발견

스페인의 침략으로 멸망한 아스테카

남겨진 아스테카의 문화는

세세하고 구체적이며 인상깊고 멋졌습니다

지금 중앙박물관에서

좋은 전시를 참 많이하고 있네요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건희전+아스테카전 통합권 7.0)

 
 

아스테카전시도록, 활동지

마지막코스

사유의 방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어둡고 고요한 사유의 방

 
 

국보로 지정된 반가사유상 두점이 전시되어 있어요

살짝 다문 입가에 번지는 찰나의 미소

아름다운 반가사유상까지 꼭 만나보세요

728x9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