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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참 좋다, 라는 생각이 들면
사랑하고 있다는 거다
저녁은 안으로 나를 접어 넣어야 하는 시간이다. 나무들이 그렇게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뼛속까지 쉬는 하루였으면,
잎사귀 다 내려놓고
혼자 강변을 걸어가는 나무였으면.
문학계의 유명한 안도현시인님의 "고백"
아무것도 없이 시를 쓰기 시작한 스무살의 안도현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한다
시라는게 엄청나게 함축적이라 심오해서 이해 못할 부분이 있기도 하고..
한참 지나서 그 의미를 알게 돼기도 하고 ..
일상에서 가볍게 몇 문장을 읽다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이번 시집은 시의 매력 + 대부분 사진 후자쪽
나에게 좋았다 ㅋㅋ
똑같은 곳을 보고 살아가는 세상같지만 시인이 느끼는 일상은 참 특별한 것 같다 ..
나는 죽기 전에 시를 써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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