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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새김

김제 금산사 옆 귀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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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이대로는 아쉬우니 집안일 다 제쳐두고

전주 근교로 드라이브를 나가봄니다

김제 금산사 도착~

전주에서 2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여서

종종 나들이를 오는 곳

단풍도 좋지만 봄에 벚꽃 필 때도 예쁨

와우~ 전부 가을소풍 오셨나봄

철이 철이니 만큼 차가 엄청 많아요

우린 배고프고 힘도 없으니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만 걸어보기로 합니다

등산이 목적이 아니기에

금산사 입구 가는 길

이뿐 단풍나무 하나

잠시나마

물소리 바람소리 낙엽소리

내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

이렇게

식당가까지 걸어보고 금산사는 빠잉~

점심먹고 귀신사로 ㄱ ㄱ ~

귀신사:. : 왠지 이름부터 음산음산

뭔가 굽어굽어 골짜기 있을 줄 알았는데

금산사에서 멀지않은 길에

내려오다 다리하나만 건너면 보임

오늘 초미세먼지라 날이 안 좋아서

얼른 잠깐 둘러만 보고 나왔슴니당

귀신사

진리의 화신인 비로자나불을 중심 부처로 모신 법당으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임진왜란 중 승병을 양성하기도 하였다

대적광전 안에 삼불좌상이 모셔져 있네요

기도하시는 분들

뭔가 심각한 분위기였음

곳곳에 기와에 그려진 그림과 좋은 글귀

백제 양식의 귀신사 석탑

귀신사 사자상

안내문을 읽으니 웃음 나옴

신도비 쪽은 음산하다

기운이 묘했음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내려가는 길도 예쁘고

밥먹고 산책하기 딱 좋았음

금산사가는 길에

맨날 지나치기만 했던 귀신사

고요하고 고즈넉하니

쉬어가기 좋은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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