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이 좋아서 종종 집에서 굽는 모카빵
주말에 남은 원두로 모카빵 구웠어요
통밀가루를 섞어 만든 커피향 대왕모카빵입니다
대왕모카빵
강력분 250g, 소금4g, 설탕 30g, 이스트 5g,
묵은반죽 (통밀가루 100g+물80g),
건포도 한줌, 에스프레소110g, 올리브유 20g
버리긴 아깝고 먹기는 좀 그런..
조금 남은 헌원두? 처치 겸 빵에 넣어봤어요
1온스 에쏘 3샷 넣었더니
110g 정도 되는 양이었습니다
(통밀가루 100g + 물 80g)
전날 묵은 반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란과 버터를 넣지 않고
자일로스설탕이 소량 들어가서
풍미와 맛이 조금 떨어질 수 있어요
건강하게 만들어본 대왕모카빵입니다
올리브유를 뺀 모든 재료를 잘 섞고
반죽의 질기는 물로 조금 조절했어요
전부다 섞여서 한덩이가 되었을때
올리브유도 마저 넣고 돌려주었습니다
20분-25분 정도
매끈해질 때까지 반죽했습니다
볼에 이쁘게 정리해서 천 덮고
1시간 1차 발효 시켜주었습니다
발효가 아주 잘되었어요
잠시 휴지해두었다가 성형해줍니다
건포도는 설탕물에 불려두었다가 사용했어요
반죽을 종모양으로 만들어서
건포도 골고루 도포해주고
돌돌돌~ 말아줍니다
만들다보니 .. 다음 제빵실기 시험에
모카빵 나오는 상상을 하게되었어요
시험 볼 때와 마찬가지로 공정했다면
굳이 종모양으로 할 필요 없었는데 ::
건포도는 반죽기에서 글루텐이
90-100 되었을때 넣었어야하는데::
역시 집에서는 항상 대충 만들게 되요::
요게 홈베이킹의 매력이지만
제빵기능사 실기시험을 또 시험봐야하니ㅜ
다음에는 FM대로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잘 말아준 뒤 위에 얹을 소보로도 올려주었습니다
소보로도 대충 만들었네요 :: 으이그..
2차 발효도 50분 정도 시켜준 뒤
수분기를 약간 날려주고 오븐에 넣어주었어요
이제 정말 날이 추워서인지
평소보다 발효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오븐에 넣고 4-5분 경과 오븐스프링
마구 부풀기 시작합니다
오븐 돌리면 훈훈하고 따뜻해서 좋아요
온집안에 빵냄새는 더 좋습니다~
예열한 위즈웰오븐로 총 25분 구워주었어요
(윗불 190 / 아랫불 200 )
역시 가정용 오븐들은 학원오븐의
기량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입니다
아랫불 베이킹스톤 놓고
쎈불로 구워주어야 바닥면도 구움색이 나요
제 팔뚝만한 모카빵 완성했습니다
시험에서 이렇게 구우면 탈락! ㅋㅋㅋㅋ
팔뚝만한 대왕모카빵 완성입니다!!
한김 식혀서 따뜻할 때 커피량 냠냐미
금방 구워서 촉촉하고 맛있는 모카빵
맛있는 커피향 나는 빵
또 커피랑 먹었습니다 ㅋㅋㅋ
계란도 버터도 설탕도 변변찮은 밍밍한 모카빵
곰보라도 올리니 맛은 더 괜찮았어요
심심하게 만들면 우리집은 인기가 없더라구요
항상 저만 좋은 일 ㅋㅋㅋ
통밀이 들어가서 구수한 맛도 나요
바닥면도 잘 구워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은 재료에 버터를 살짝 발라서
롤로 만들어서 하트팬에도 구워보았습니다
윗면에도 버터 발라주고
위에 소보루도 얹어주고
같은 온도로 구워주었습니다
하트모양팬으로 구운 모카빵❣️
20분 구워주고 팬에서 꺼내어
뒤집어서 5분 정도 더 구워주었습니다
약간 쫌 찌그러진 하트가 되었지만
버터가 발려서 풍미가 더 좋고
돌돌돌 풀어 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홈베이킹과 함께한 기분 좋은 주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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