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무스가 남아서 빵에 넣고 만들어봤어요
탐앤탐스 고구마프레즐처럼 하고싶었는데
그냥 제 서타일의 고구마프레즐이 되었습니다
치즈고구마프레즐
통밀묵은반죽 100g, T55 220g, 물 150g
드라이이스트 4g, 소금3g
또 묵은 반죽을 활용했어요 하루 전에
(통밀가루+물) 주르륵 흐를 정도로 만들어두었습니다
2-3일 되니 기포가 생기고 톡 쏘는 향기도 났어요
볼에 묵은반죽 넣고 물 120g 붓고 잘 풀어줍니다
드라이이스트 4g (수저스푼1)도 넣고 저어두었습니다
T55는 210g 넣었어요
수분감 높은 질척한 반죽으로 만들었습니다
너무 질면 떡지지만 빵은 반죽이 질수록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히말라야핑크소금 3g 넣고
실리콘주걱으로 섞어주었습니다
10분 정도 중속으로 돌려줍니다
반죽이 찰떡마냥 질어져서 덧가루는 좀 많이 사용했어요
반죽을 볼에 옮겨주고 뜨끈한 물 한컵을 넣은 오븐에서
1차 발효 50분 해주었습니다
1차 발효가 잘된 반죽 상태
덧가루와 둥근 스크래퍼로 작업하면 잘 떨어져요
2개로 분할해주고 밀대로 길게 밀어줍니다
케이크 만들고 남은 고구마무스
간식으로 그냥 막 퍼먹었는데도 남았습니다
너무 많이 만들었나봐요 ::
달콤한 고구마무스를 적당히 올려주었어요
모짜렐라치즈는 좀 과하게 얹어주었습니다
치즈사랑❤️
이음매를 잘 마무리 해줍니다
나머지 하나도 같은 작업으로 반복해주었어요
성형이 이상한 고구마프레첼 ㅋㅋㅋ
한개는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고구마나 치즈가 튀어나오는 비쥬얼 기대기대
1차 발효 25분 해주었습니다
빵빵해져서 붙어 버렸어요
예열된 오븐 윗불180 / 아랫불180 에서
25분 정도 구워주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었어요
가위질을 둘다 할 걸 그랬나봐요
가위질 안한 건 옆으로 질질질 새버리더라구요::
달달한 고구마향 가득한 통밀프레첼 완.성.
다음에는 가위질을 전부 하는 걸로요 ㅋㅋㅋ
따뜻할때 커피와 먹는 빵은 역시 체.고.👍
유지없이 겉바속촉으로 구운 통밀빵에
묵직하고 달콤한 치즈고구마무스💕
하트모양 빵(?)
크림치즈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앤티앤스 스틱프레즐은 손이 많이 가긴하는데
맛있으니깐 나중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유튜브 빵준서님 레시피에
아몬드칸트 만드는 법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더라구요
자꾸 커피를 리필하게 되는 맛입니다
고구마의 달달함과 짭짤고소한 치즈조합
가벼운 바게트 질감의 구수한 통밀의 간강한 프레즐
이번 주말도 홈베이킹하면서 즐겁게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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