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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31회차..
아침부터 컨디션 난조ㅜㅜ
그래도 가야지 난 약속했으니까 ..
나자신과(?)
오늘도 학원 ㄱ ㄱ ~!!
근데
정신을 놓고 왔..어요..
내보따리 .. 폴복가방 어딧니응응(?)
그래서 오늘은
원장님께서 흔쾌히 대여해주신 폴웨어를 입고
ㅠㅠ
(이 삼각은 전혀 뱃살을 잡아주지 않지만)
그거 따윈 신경 쓰지 않고
아니 너무 신경쓰임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했ㅠㅋㅋ
노력했어ㅜㅜ훌쩍
사실 중간에 잊어버림 ㅋㅋ
뭐를 해야돼지 (???) 순간뇌정지
엥겔스핀부터 영 돼지가 않아서
오늘은 알려주신 동작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넘나 힘든 하루 임돠
왜 그런거야
내발 어딧어 오른발
ㅜㅜ
학자세까지 가지도 못하고
저러고 웃기게 내려와 버리다니
30회차 넘어서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엉엉
ㅋㅋㅋㅋㅋㅋ
겨우잡은 오른발아
"가슴을 앞으로 팍 밀고
왼쪽 다리를 앞으로 쪽~뻗으면 더 예뻐요"
원장님의 말씀을 새겨서
다음번에 다시 도전!!!
저렇게나 튼실한 허벅지와
옆꾸리살로 이것밖에 안돼는가..
집에 영광의 멍자욱만 안고 돌아옴..
나의 이 굽은 등은 언제쯤 펴질 수 있을까..
견갑골이라는 것은 언제 쓰임새가 있을 것인가..
배고프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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