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물원으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전주동물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063-281-6759
매일 09:00 - 19:00 (3월~10월) * 매표마감 18:00
매일 09:00 - 18:00 (11월~2월) * 매표마감 17:00
주말인데 날씨까지 좋아서
주차장도 만차였고 티켓도 줄서서 끊었어요
요금은 어느새 3천원 되버렸네요
1300원일때 좋았는데ㅜ 이건 넘 옛날ㅋㅋ
지금 전체적으로 드림랜드 보수중이라
놀이기구들도 운영하지 않는데
입장료 좀 내려주시면 안되나요
입장하자마자 비둘기인지 까치인지
쫓아가버리시는 꼬마아가씨 >_< ㅋㅋㅋ
전주시민공원 비석앞에서 인증샷도 찍어줍니다
입장하고 항상 들러주는 포토존입니다
드림랜드는 가는 길부터 공사장이에요 ::
전주동물원 지난 몇년 동안 계속해서 공사중이었지만..
이렇게나 크게 안전제일 공사중 인 적은 없었는데
가는 곳마다 파헤쳐져 있는 상황 ::
돌아서 올라가보니 드림랜드는 운영하지 않지만
바로 앞 매점은 운영중이었어여
앞에 점빵도 문을 닫아서 아주 문전성시였습니다
밥 먹고 산책겸 온 것이라 간식은 패쓰하고
곧장 동물들을 보러 갔습니다
못보던 의자들도 새로 생겼네요
그렇지만 너무나 많은 곳이 공사중이었습니다 ::
동물원 와본 중 가장 난감한?
전주동물원 완전 대대대공사중입니다
여기는 아주 큰 동물이 들어올 자리 같아요
기린이나 코끼리? 호랑이 사자?
호랑이랑 사자는 최근에 축사를 옮긴 것 같은데
문이 길게 높은 것을 보니 아마 기린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과연 동물들이 많이 있을까? 하며 동물원투어 시작~
맨끝 코끼리부터 보러 갔습니다
똑똑한 코끼리 밥 먹는 진귀한 장면 보았습니다
혼밥하고 싶은지 저만치 들고가서 먹었어요
코끼리가 밥을 코로 먹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단단한 나무를 앞다리로 뭉개서 부드럽게 만든 다음
입에 집어 넣는 광경이라 신기했습니다
코끼리 너무 똑똑해요
알록달록 이쁜 앵무새도 보고
낮잠자는 귀여운 사막여우도 보고
서로 이 잡아주는 원숭이들도 보고
우렁차게 포효하는 사자도 보고
동물의 왕 호랑이까지
곳곳이 공사중이었지만 동물들은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이 외에도 얼룩말, 사슴, 꽃사슴, 제주마, 당나귀,
설록, 대머리독수리, 흑조, 늑대, 타조 등등
많은 동물들을 관람했습니다
화장실 앞에 있는 안내문운 좀 오래된 것 같네요?
타조는 2마리 볼 수 있었습니다
곰축사에는 저번에 봤던 곰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꼬마아가씨는 아쉬움 없이
동물원 구석구석을 발랄하게 뛰어다니셨습니다
마지막코스로 늑대의 숲을 지나 조류들까지 관람하고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동물원은 대공사중이지만 동물들은 많이 나와있었어요
큰 공사중이고 놀이기구도 못 탔던 날이었지만
동물들 구경하면서 산책해서 즐거운 주말이었어요
얼른 공사와 재정비가 마무리되어서
더 멋지게 탈바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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