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무지 길어서 그냥 방치하고 있었는데
오늘 해보려고 꺼냈습니다:) ㅋㅋ
너무 많아서 반절만 하려구요 (반절은 다시 보관)
떡크기에 맞게 잘 썰어줬어요~
식초 몇 방울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곤약 특유의 맛이 덜하다 그래서 데쳐줬어요~
아! 여러분 항상 계란 먼저 삶는거 잊지 않으셨죠?
중불에 10분 삶아줄게요~
저는 완숙보다는 사알짝 반숙이 좋아요~
오뎅은 무조건 얇은 거! 아시죠?
얇은 거 사셔야 돼요~ 두꺼운 거 맛없음요:)
양념장
설탕2, 고춧가루2, 카레2, 간장1, 연두1, 고추장3
(다진마늘1)
원래 여기까지만 넣는데 ..
오늘은 다진마늘도 넣었어요ㅋㅋ
물 다섯스푼 넣고 잘 섞어서 한쪽에 놔두고요~
이제 집에 있는 야채들 모두 소환해서 볶아줍니다~
당근, 양배추, 양파
어느정도 볶아주고 야채가 숨이 죽으면
양념 넣고 물 350ml 붓고
묵과 오뎅 함께 넣고 끓여줍니당~
끓으면 간 한번 보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세요~
저는 딱 좋은 거 같아요 ㅋㅋ
(깊은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원 1티스푼 첨가)
썰어준 대파도 넣어줄게요~!
떡볶이에 저는 거의 무조건 넣어요 파!!
잘 뒤적여서 보글보글~ 5분 정도 끓여줄게요!
벌써부터 냄새가 환상:)
마무리로 치즈이불 덮어주고 뚜껑 덮고 2분~!
이렇게 묵곤약으로 만든
치즈떡볶이가 완성되었어요~!!
자작한 궁물떡볶이에 계란이랑 만두랑 먹으려고
계란도 까놓고 만두도 잘 대기시켜놨어요~ ㅎㅎ
역시 오뎅파는 오뎅부터 집어야쥬ㅎㅎ
쫄깃하고 탱탱한 오뎅과 치즈가 쭈와아아악~
그 다음 좋아하는 계란!
떡볶이 궁물에 촉촉하게 적셔먹어요~ 개꿀맛!
골고루 야채랑 묵도 먹어야죠~
역시 수분만 96퍼인 곤약은 맛있을리가 없지만:)
이건 떡이다떡이야 최면을 걸면서 먹었어요 ㅋㅋㅋ
떡 칼로리를 생각하면..
떡 먹는 것보다 낫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또 다음에 곤약은 오뎅국에나 넣어 먹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ㅋㅋㅋ
계란, 김치만두, 고기만두도 궁물에 찍어서 냠냠~
분명 다이어트식이었는데 또 식욕폭팔:) 이네요
사실
사정없이 치즈 뿌릴 때부터 틀렸다고는 생각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치즈를 덮어먹으니
묵곤약도 먹을만 하더라구요..
쫠깃한 떡에는 전혀 발끝도 못미치지만요 ㅋㅋ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정말 떡볶이가 먹고싶다면
추천합니다
양을 2-3인분을 했는데 뭐 거뜬하네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이웃님들💕
'일상새김 > 간단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다리 간장찜닭 북채찜닭 (0) | 2022.02.03 |
---|---|
시금치 나물무침 (0) | 2022.01.27 |
간편한 야식 컵라면 (0) | 2022.01.24 |
찐 고구마 김치 조합 (0) | 2022.01.21 |
소세지야채볶음 쏘야볶음 (0) | 20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