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담백한 3단 콩설기 흥국쌀 단호박 쑥

흥국쌀, 단호박, 쑥 3가지 천연색소가루를 넣고

건강하고 담백한 3단 콩설기 만들었어요

콩설기 (사각무스링 16cm)

멥쌀가루 800g, 검은콩 100g, 소금 5g

설탕 50g (스테비아, 알룰로스 대체 가능)

(추가사항) 완두배기, 강낭콩배기, 병아리콩

색감내기 - 흥국쌀가루, 단호박가루, 쑥가루 소량씩

한번에 많이 작업해서 재료들이 너무 많아요//

찜기 하나로 멥쌀가루 800g 기준

콩배기들은 50g씩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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멥쌀가루에 소금 넣고 물주기해서 중간체에 내려줍니다

물주기 양은 정말 중요한데 쌀가루마다

수분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

이건 이미 포스팅 많이 했으니 생략할게요

맨 마지막에 설탕을 넣어 섞어줍니다

 

 

 

 

서리태는 1시간 불려 소금 간해서 미리 삶아두었어요

검은 콩은 찜기 바닥에 촘촘하게 채워야

나중에 뒤집었을 때 예쁘게 나와요💓

 

 

 

 

사각형틀은 하얀색, 노랑색, 핑크색 3색이고

원형틀은 하양색, 핑크색, 쑥색 3색으로 만들었어요

 

 

 

 

남은 검은 콩하고 콩배기들 섞어서 버무린 다음

색색이 올려서 30분 정도 쪄냈습니다

 

 

 

 

30분 쪄내고 5분 뜸들여 꺼냈는데

마무리 핑크색이 쫌 찐하게 나왔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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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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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콩버무리)는 멥쌀가루에 검은 콩이나 밤콩, 청태, 강낭콩 등을 섞어 켜없이 쪄낸 무리떡이다. 주로 멥쌀로 만드는데 떡을 차지게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찹쌀을 섞기도 한다. 가을에 청태가 나오면 멥쌀가루에 콩을 섞어 콩버무리를 하고, 겨울철이면 검은콩을 불려 사용하는데 멥쌀과 콩이 배합되어 영양상으로도 합리적이며 소박한 떡이다. <증보산림경제, 1766>에 기록된 이래 지금까지 즐겨 만들어 먹는다.

 

 

자주 자주 포스팅 했던 콩설기.. 🖤

새하얀 멥쌀에 검은 콩 박힌 콩설기도 레트로하고 좋은데 여러가지 색감이 있는 콩설기도 참 예쁘죠 힛//

 

다만 양 조절을 잘 못해서 색 분배가 좀 이상 ..

노랑 단호박가루 섞은 쌀가루 양이 좀 많았나봐요?

사실 이번 떡은 정성이 좀 모자란듯해서 반성합니다ㅜ ㅋㅋ

비쥬얼은 살짝 모자라지만 맛은 괜찮아요//

포근포근 맛있는 콩설기 완성💕

검은콩은 소금간만 살짝해서 담백하고

콩배기들은 달까봐서 한번 씻어서 사용했어요

조금 달달~하니 맛이 괜찮더라구요

콩배기 양에 따라 멥쌀가루에 들어가는 설탕 양을

좀 더 줄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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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콩, 강낭콩, 완두콩

좋아하는 콩글 듬뿍 넣은 콩설기

색색이 콩들이 들어가서 자른 단면도 더 예쁘네여 ㅎ

담백하니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콩설기🖤🤍

 

 

 

 

작은 원형틀에는 쑥가루도 넣어서 만들어봤어요

꺼내자마자 쑥향이 올라옵니다~ 💚

쑥의 향긋함이 느껴져서 먹기전부터 할매취향저격 ㅎ

은은한 쑥향과 함께 포근하게 즐기는 설기

달콤한 콩배기와 담백한 서리태 식감도 굳굳~

 

 

쑥까지 넣으니 무지개떡 먹는 느낌도 나고

콩들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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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하게 타올랐던 상사화가 져가고..

이제 가을도 금새 지나갈 것만 같아요

벌써 올해를 다 보내버린 것 같아서

자꾸만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 .

감기 조심하시구 행복한 공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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