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심했던 설날에 만들었던
딸기케이크를 들고 왔습니다~
향긋하고 상큼한 딸기!
우리 조카님께서 정말 좋아하는데요
싱싱했지만 비쌌던 딸기:)
스티로폼박스 키로에 이만오처넌 끄악
일단 씻으면서 딸기귀신 입으로 1/3 들어가긔
ㅋㅋㅋㅋ
준비물
계란 8개
노른자볼 - 설탕 50g, 식용유 4스푼, 박력분 160g, 베이킹파우더4g, 우유 20g, 바닐라오일 2-3방울
흰자볼- 설탕 70g
(사각케이크틀 사용)
먼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줍니다~
노른자볼은 꼬마아가씨가 담당해주었어요ㅎ
노른자+우유+식용유+가루류
일단 노른자 볼에 가루류는 모두 체쳐서 넣어줍니다
맨날맨날해도 할 때마다 신나나봅니다~
귀요운 우리 꼬마아가씨ㅋㅋㅋ
박력분 넣어주면 노른자볼이 엄청 뻑뻑해지는데요
여기에 흰자 + 설탕 머랭 쳐준 거를 섞어줄게요~
흰자머랭은 아주 뿔을 단단히 세워서
뒤집어도 안 떨어질 정도로 쳐줬어요~
당연히 반죽기가 해줬어요 ㅋㅋ
그렇다고 이모가 아무것도 안하는 건 아니예요:)
처음에는 흰자머랭 1/3만 넣어서 섞어주고
나중에는 전부 다같이 섞어줍니다~
좔좔좔좔~ 사각틀에 부어서 오븐에 넣어줄게요~
중탕으로 170도에서 40분 구워주었습니다~
오븐 예열 필수!
젓가락 한번 넣어보고 반죽이 잘 익었으면
뒤집어서 꺼내줄게요~
짜투리는 잘라서 사이좋게 나눠 먹었어요!
원래 음식은 만들면서 먹는 게 더 많은 법(?)
케이크시트를 3단으로 잘라주고 그 사이사이
딸기를 얹고 생크림을 발라주려구요~
딸기을 반은 썰고 반은 맨위 장식으로 놓으려고
예쁜이들로 골라뒀어요!
딸기케이크 만드는데 온신경 집중~
심혈을 기울이시는 우리 꼬마아가씨💕
그치만 역시 중간중간 먹는 게 최고쥬 ㅋㅋ
이러나 저러나 꼬마아가씨는 그저 행복:)
맨 위에 딸기까지 다 얹고 마무리~
슈가파우더까지 한가득~ 뿌려서 완성했어요!
원형틀이랑 다르게 사각틀은 움직임이 많아요ㅜㅜ
상자에 넣으니 흔들려가지구 넘실넘실~
모양이 안이뻐지드라구요
담부터는 그냥 동그라미로 만들게요:)
네모는 무스틀에만 넣어 만드는걸로 ㅎㅎ
흘러넘칠 것 같은 네모난 딸기케이크:)입니다
사랑스러운 우리조카님은 가족들에게 줄 설날편지까지 쓰고 마무리했어요~ 귀여운놈 같으니ㅋㅋ
할머니집 가서 저녁을 먹자마자 케이크 초 꽃고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어용ㅋㅋ
크게 만들어서 다음날까지도 먹었어요 ㅋㅋㅋ
케이크는 남기지 말자 주의
딸기같이 사랑스러운 그녀와의 설날이었어요
❤️이웃님들❤️
❤️모두 행복한 임인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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