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찜기로 약밥 만들기 약밥레시피

예고한대로 약밥 포스팅입니다!!

대나무 찜기로 약밥 만들기~

밥통으로 찌는 것보다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훨씬 더 많이 걸리지만

꼬들꼬들한 식감의 양념이 골고루 밴

맛있는 약밥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약밥 만들기

불린찹쌀 300g, 카라멜소스(설탕6T+물3T),

소스(캐러멜소스 1T+흑설탕 40g+백설탕 20g

대추고 1T+간장 1T+ 계피1/2t + 참기름)

밤, 대추, 잣, 서리태, 팥, 호박씨, 해바라기씨

호두찰편하면서 볶아둔 견과류들과

+ 플러스 서리태, 팥배기도 준비했어요

팥은 간편하게 팥배기를 사용했는데

너무 달아서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사용했습니다

 

 

 

 

찹쌀과 서리태는 하루 전에 불려두었어요

일단 불린 찹쌀을 찜기에 얹어 30분 쪄냅니다

 

 

 

 

불린 서리태는 소금 살짜쿵 넣고 8분 삶았습니다

 

 

 

 

찹쌀 찌는 동안 카라멜소스도 만들어 줍니다

카라멜소스(설탕6T+물3T)

젓지 않고 약한 불에 끓여줍니다

흑설탕으로 해서 색이 나는지 안나는지 모르겠어요

흰설탕은 색이 났을때 불을 꺼주시면 되요

어느정도 끈적여졌을때 꺼주었습니다

 

 

 

 

불 끄고 뜨거운 물 4T + 물엿 1/2t

넣어두고 잠시 옆에서 대기 시켜둡니다

손질할 나머지 부재료들이 너무 많아요

바쁘게 움직여줍니다

 

 

약밥은 밤이 제일 맛있는데

역시나 맛있는 건 손질이 어려워요

그나마 반절 까진 밤이라서 좀 수월했지만

깐밤을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ㅋㅋ

 

 

 

 

대추, 호두, 밤을 먹기 좋게 썰어주고

대추고를 만들어야하는데 생략했다고 합니다::

대추고는 대추에 설탕을 넣고

걸쭉해질때까지 달여 만든 식품입니다

 

 

 

대추꽃만 예쁘게 만드느라 열심히 했..

시험 보러가면 이거 만들어야 되거든요 //

소스 만들때 대추고는 1T첨가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잊어버렸어요 ㅋㅋ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30분이 그냥 지나갑니다

니제 소금물 넣고 10분 더 쪄줄거예요

(소금 3g + 물 4T)

반딱반딱 그냥 먹어도 맛있는 찹쌀밥

총 40분 쪄준 다음 손질한 재료들과

소스를 넣고 섞어서 다시 20분 쪄줍니다

 

 

 

 

볼에 쪄진 찹쌀을 넣고 소스 붓고~ 재료들 넣고~

잘 섞어준 뒤 다시 찜기로 옮겨줬어요

약밥 소스

캐러멜소스 1T + 흑설탕 40g + 백설탕 20g

대추고 1T + 간장 1T + 계피1/2t + 참기름

약밥 간 맞추기 힘들어요ㅜㅜ

팥배기는 뭉개질 거 같아서 맨 나중에 넣고

휘휘 저어가면서 간을 한번 봤는데

충전물이 또 과했는지 약간 싱겁더라구요

만들어둔 카라멜 소스 거즘 다 넣었버렸습니다

흑설탕만 사용해서인지 색이 완전 찐해졌어요 ㅋㅋ

만들면서 또 생각해봅니다

파는 약밥은 얼마나 간을 쎄게 하는 것인가..

 

 

 

 

 

락앤락통에 참기름 살짝 바른 김장비닐을 깔고

틀에 맞게 약밥 넣어서 굳혀줍니다

 

 

 

 

시원하게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분할해서 포장해주었어요

완성된 약밥 위에

꽃대추도 하나씩 얹어줍니다

사이즈 똑바로 못 잘라서 제각각 ㅋㅋ

상자 아랫면 깔고 윗면까지 꽉 채웠어요

만들면서 제가 좀 먹고

전부 부모님 댁에 보내드렸습니다

약밥은 밥통에 찌게 되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밥이 질어지거나 소스가 가라앉아서 양이

제대로 균일한 맛을 내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찜기에 찌면 밥알들이 물러터지지 않고

알알이 쫄깃하게 살아있는 상태로 드실 수 있습니다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주말이 지나고

조금 맑아진 월요일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에

환절기 감기 걸리시고 아프신 분들이 많아요

우리 이웃님들도 항상 건강주의하시고

겉옷 꼭 하나씩 챙겨다니세요

월요일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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