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알배기배추로 #배추전 만들었어요
이웃님 중 한분도 샤브샤브 먹고 남은 배추로
배추전을 만들어 드셨었었는데..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클라이밍장 가보고싶게 만들어주신
또 그 이웃님이네요ㅋㅋㅋ
친구한테 이렇게 부쳐먹어봐라
레시피도 소개해주고 저도 이웃님따라 전 부쳤어요
이웃님 또 보고 계시죵 ㅋㅋㅋ
배추샤브샤브 해먹고 남은 알배추들
모두 전 부쳐서 없애버렸습니다
#알배추전 #쌈배추천 #알배기배추전
겨울내내 배추전 포스팅 많이 보았습니다
이웃님들께서 정말 많이들 해드시더라구요
사실 전 부치는 건 명절에나 하는거라 귀찮았지만
남은 배추도 없앨 겸 만들어본건데
주변 반응들도 생각보다 너무 좋자나요?
배추전은 예쁘게 부치려면 아랫 흰 밑동부분을
칼 뒤편으로 통통쳐서 평평하게 만들어주는데
귀찮아가지고 손으로 부셔주었어요(!)
우리 이웃님은 이쁘게 부치셨던데 많아 귀찮았나봐요::
이웃님 보니 이렇게 하시더라구요
따라해봅니다
배추의 두꺼운 하얀 부분을 소금으로 살짝 절여? 줍니다
히말라야핑크소금도 소ㅑ샤샥~ 하는 작업해줬어요
이렇게 해야 고루고루 잘 부쳐지고
두꺼운 쪽 간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고 하셨는데
역시나 저는 손에 놓고 대충 버무려주었어요
자! 이제 부침가루로 튀김옷을 만들 차례입니다
반죽은 아주 묽게 만들어 줍니다
물이 더 많은 1:1.5나 1:2 레시피로 만들어서
반죽이 얇게 발려야 맛있대요
사진보다 더 묽게 만들어서 부쳐주었습니다
밑부분 찢어져서 보기는 별로였지만
배추가 안으로 말리지 않아 부치기 편했어요
전 부치자마자 넘넘 먹고 싶더라구요
처음 두접시는 혼자 다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
역시 전은 부쳐서 바로 먹어야 맛나쥬💗
부침가루 + 물, 올리브유, 알배추로만
대충 부친 배추전이지만 맛이 정말 훌륭합니다
간장 소스 없이도 간이 딱 맞아서 좋았어요👍
배추전 비록 비쥬얼은 별로였지만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다같이 고기 먹는 저녁상에도
알배추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알배추는 전 부치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나이들수록 왜 이런 배추전 같은 게 더 맛있어져요?
요즘은 또 봄동으로도 봄동전 많이들 드시던데
다음에는 봄철 봄동으로 한번 부쳐보려구요
(맛있겠다.. ㅎㅎ)
날씨가 완전 포근하네요
이웃님들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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