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새김/간단요리

눈 오는날 달래장 만들기

반응형

 

 

 

눈이 오니깐 이제 진짜 겨울 같아요..

하필 퇴근시간 맞춰 오는 눈..

이뿌긴하지만 힘겨운 퇴근길..이었어요

집에와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저번에 마트에서 사온 달래가..

냉장고에 좀 놔뒀더니 ..(!!)

.. 상태가 안좋아졌어요 ㅜㅜ ..

얼른 수습에 나섰어요~


양념장만들기

간장 3스푼

물 1스푼

고추가루 1/2스푼

매실청 2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적당히

달래야 너 원래 이렇게 잘 상하니 ㅜㅜ

방치한 제탓이겠지요 ..

#너는 잘못이 없으리..

달래는 은근 흙이 많더라고요

담구어서도 한번 씻어주고..

흐르는 물에도 찰찰찰 씻어줬어요~

그리고 사이사이 깨끗이 다듬어 손질해줍니다~

사실 이과정이 귀찮아서 방치했어요 ㅋㅋ

 

이 과정만 지나면 일사천리~

씨알이 굵은 놈들(!)은

따로 머리를 큰칼로 눌러줄게요~

ㅋㅋ

분명 귀찮았는데

어느새 퍼지는 달래향으로 힐링중~

이제 잘게 썰어서 볼에 담아주고

양념장을 뉘어볼게요~

 

뉘어 뉘어~

간장3스푼 닉코 물도 한수저 넣어줍니다~

고추가루도 반스푼 닉코~

매실청 두스푼 닉코~

참기름도 닉코~

참기름은 왜 인지 모르게 꼭 빙~ 둘러서 넣음 ㅋㅋ

마무리로 통깨까지 뉘어주면

 

달래장 완성~!!

(조물조물 수저로 대충 무침)

달래장은

뜨끈한 밥이랑 김이랑 먹음 완전 대존맛이죵~!!

계란후라이도 추가❤️ 저는 반숙사랑💕

 

마른 김이 찰떡일텐데.. 우리집은 조미김뿐..

좀 아쉽네요 담엔 맨김 꼭 사와야짘ㅋ

평소에 자주 간장계란밥을 먹는데

달래장에 먹으니 더 특별한 닉김~

씹히는 쌉쌀달달 달래향이 넘 좋아요~!!

남은 달래는 반찬통에 넣고

담날 아침에 또 비벼먹긔

본격 겨울 시작인가봐여

여러분 눈길 조심하시구 ..

날은 춥지만 행복하고 좋은 주말 되세요!

728x9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