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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새김/조리기능

직장인 내일배움카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수업 11. 너비아니구이,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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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내일배움카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수업

열한번째 수업은 너비아니구이와 잡채를 배웠습니다

석쇠도 써야하고 재료들부터가 너무 많아서

하기도 전부터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

분명 좋아하고 친숙한 음식들인데

왜 한식조리로 할려면 힘든 것인지ㅜ ㅋㅋㅋ

이번에도 규격규격규격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가지런히 지단 올린 잡채와 잣고명 올린 너비아니💗

강사님께서 만드신 너비아니구이와 잡채입니다

과정은 복잡하고 힘들었지만 맛은 매우 괜찮더라구요

둘다 맛있음

너비아니구이 (25분)

완성된 너비아니는 0.5cm x 4cm x 5cm로 제출하시오

석쇠를 사용하여 굽고, 6쪽 제출하시오

잣가루를 고명으로 얹으시오

잡채(35분)

소고기, 양파, 오이, 당근, 도라지, 표고버섯은 0.3cm x 0.3cm x6cm로 썰어 사용하시오

숙주는 데치고 목이버섯은 찢어서 사용하시오

당면은 삶아서 유장처리하여 볶으시오

황•백지단은 0.2cm x 0.2cm x 4cm로 썰어 고명으로 얹으시오

 
 
 
 

잡채에 들어가는 표고버섯은 두꺼울 경우

대각선으로 포를 뜬 다음 채썰어줍니다

표고버섯은 가운데 심지까지 잘 불리지 않은 경우

심지가 칼에 걸려서 썰어지지 않아요 -주의-

 
 
 
 

너비아니구이는 고기 썰기가 넘넘 어려웠습니다

시험장에선 냉동고기 아닌 녹은 고기가 나온다고하는데

6cm x 5cm x 0.3cm 맞춰 6개 썰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배를 넣은 간장양념 맛있었어요 //

잡채는 절대 한꺼번에 섞지 않고

당면 따로 볶은 채소들 따로 작업해서

나중에 섞어서 마무리해야합니다

위생점수 절대 지켜!

 
 

석쇠에 너비아니구이를 구울 때는

쎈불에서 한번 앞뒤로 익혀주고

약불에서 살살 구워줄 것!

맛있는 잡채랑 너비구이 시작~

 
 
 
 

냄비에 물부터 받아서 끓인 다음

표고, 당면, 목이버섯 불려두고 파마늘 다집니다

잣은 키친타올에서 다져주세요

이제 이런 것 쯤이야 기계적으로 와다다다 끝! ㅋㅋ

 
 
 
 
 

도라지 규격에 맞춰 0.3cm x 0.3cm x6cm 채썰고

쓴맛 제거하기 위해 소금물에 담구어둡니다

 
 
 
 

콩나물은 꼬리만 제거하는 절미

숙주는 머리/꼬리 전부 제거하는 거두절미

양파, 당근, 오이도 도라지처럼 규격 맞추고

오이에는 소금을 뿌려 버무려 놓습니다

 
 
 
 

배는 다져서 면보에 짜줍니다

1T만 나오면 되므로

너무 꽉 짜지 않아도 되요

 
 
 
 

표고버섯 두꺼워서 포떠서 채썰어두고

황/백지단도 얼른 부쳐서 규격에 맞게

0.2cm x 0.2cm x 4cm로 썰어둡니다

왼쪽 잡채양념장/오른쪽 너비아니양념장

얼른 휘리릭~ 만들어두었어요

너비아니 : 간장 3T, 설탕2/3T, 다진파, 다진마늘,

배즙 1T, 깨소금, 후추, 참기름

잡채 : 간장 1T, 설탕1T, 다진파, 다진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여기서부터 고장남 ㅠㅠ

잡채에 들어가는 고기 채써는건 쉬운데

너비아니 큰 고기는 가운데 지방이 껴있어서

포 뜨는데 자꾸 부서집니다ㅜㅜ

시험장에서의 재료는 복불복이래요

이런 경우 처음부터 바꿔달라고 해야한다능

예전에는 어느정도 고를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번호 부르고 바로 지급해준다고 합니다

재료들 처음부터 잘 확인해야겠어요

 
 

5x6 규격을 하나도 맞출 수 없었지만

고기 그나마 포 뜬게 다행이랄까요ㅋ

녹은 고기라서 정말 손질이 쉽지 않네여ㅠ

숙주는 꼭 한번 살짝 데쳐주세요

요구사항에 숙주를 데쳐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목이버섯은 찢어서 사용하시오

칠절판 석이버섯때처럼 단단한 부분을 제거하고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먹기 좋게 찢었습니다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들 볶는 순서는

1번 양파 / 도라지

2번 오이 / 당근

3번 목이버섯

4번 표고버섯 / 고기 입니다

팬이 더러워질 수 있는

고기를 가장 마지막에 볶아줍니다

 
 
 
 

잡채 거의 다왔어요~

불린 당면 삶아서

간장1t + 설탕 1t 참기름 넣고

마지막에 팬에 볶아냅니다

당면은 말라 비틀어질 수 있어서

꼼꼼하게 데쳐주고 찬물에 헹궈 사용해요

 
 
 
 
 

당면 따로 채소들 따로 각각 볶아내고

나중에 합쳐서 버무려냅니다

이때 간장 1/2t + 참기름 1T 넣는데

간장색 너무 많이 나지 않게 -주의-

맛있고 번쩍번쩍 윤기나게 만들면 안돼요

한식은 노릇노릇 맛있게 만들면 안되고

맛없게 만들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당면 크게 한젓가락 올린다음

나머지 재료들 골고루 올려줍니다

 
 

아~ 역시나 굽기도 전에 시간초과입니다

벌써 50분이 흘러가버렸어요//

석쇠 달구고 식용유 작업해서

너비아니구이도 시작했어요

약불에 구워야하는데

이때부터 마음이 너무 급해졌어요

 
 

너비아니는 모양도 안 예쁘고

고기 익힘도 맘에 들지 않았지만

얼른 구워서 잣고명 올려 제출했어요

너비아니는 진짜 안나오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없어요 ㅠㅠ

생선 다음으로 나오면 안될 품목 ㅋㅋㅋ

잡채도 황백지단 올려서 제출~

마무리 피드백시간입니다

 

잡채 황지단이 안 익으신 분 있으셨는데

이 경우 이름 불러서 바로 실격이라고 합니다

오우.. 지단 잘 익혀야겠어요ㅜ

지단들 대부분 4cm보다 길었고

납작하고 두껍다는 평입니다

얇게 채썰고 4cm 규격 잘 맞춰야겠어요

재료들은 뭉치지 않게 잘 펴서 제출하고

당면이 까맣거나 양파가 색이 많이 나면 안됩니다

 

 
 

너비아니구이는 잣가루가 젖어 있는 경우

안에서 수분(핏물)이 나와 겉이 익지 않았기 때문

너무 태우지 않게 익히고 탄 부분은

칼로 자르기보다는 손으로 살짝 뜯어냅니다

모양이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을

최대한 숨겨서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센불에서 빠르게 앞뒤로 굽는 다음

약불로 천천히 익혀주는 너비아니구이는

고기 써는 과정이 다지는 것보다 더 힘들었고

굽는 요령도 없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재료들이 많아서 정신 없고 복잡했지만

맛은 가장 좋았던 너비아니구이와 잡채

아.. 벌써 한식수업 5번 밖에 안남았어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여~

곧 또 시험을 준비해야겠죠

맨날 시험준비만 하는 것 같은 ㅋㅋ

벌려논 일이 많아서 조리기능 시험들은

내년에 봐야할 수 도 있을 것 같지만

하루하루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이 행복해요

이웃님들도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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