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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새김/조리기능

직장인 내일배움카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수업 4. 칠절판, 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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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내일배움카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수업

네번째시간 칠절판과 더덕구이 만들었습니다

오늘 제출시간은 두가지 품목 합쳐서 70분이었어요

지금까지 해본 것 중에 가장 시간이 길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강사님께서는 차라리

시간이 많은게 여유롭다고 하셨습니다

칠절판 (40분)

밀전병은 지름이 8cm가 되도록 6개를 만드시오

채소, 황,백지단, 소고기는 0.2x0.2x5cm로 써시오

석이버섯은 곱게 채를 써시오

더덕구이 (30분)

더덕은 껍질을 벗겨 사용하시오

유장으로 초벌구이하고,

고추장양념으로 석쇠에 구우시오

완성품은 전량 제출하시오

 
 

재료 중에 처음 다뤄보는 "석이버섯"이 있었습니다

석이버섯은 돌에 붙어나는 버섯이여서

한자로 石(돌 석)자를 쓴다고해요

헹주 빨듯이 씻어서 미지근한 물에 불려두었다가

단단한 부분을 제거하고 사용했습니다

처음봐서 신기했는데 시컴시컴해서 좀 그랬어요 ::

그릇이나 도마, 팬은 석이버섯이 닿으면

계속해서 닦아주어야 했습니다

 
 
 
 

저번 더덕생채 만들 때처럼 방망이로 밀거나 때려주고

유장(참기름+간장)을 만들어서 초벌도 해야하고

고추장 양념해서 또 한번 구워내야 했습니다

생채보다 복잡쓰ㅜ

 
 
 
 

오늘 후라이팬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ㅜ

지단들 부쳐야하지 채소들도 볶아야하지 밀전병까지ㅠ

시간이 길어서 여유롭다고 하셨는데..

저는 아닌 거 같아요 선생님 ㅋㅋㅋㅋ

어차피 시간초과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스타또~

 
 
 
 

아무리 봐도 신기한 석이버석 +_+

일단 씻어서 냄비에 끓인 물에 담궈두었어요

 
 

고기는 핏물제거 작업해두고 더덕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더덕은 껍질을 벗겨서 5cm로 길이 맞추어서

0.2cm두께로 편 썰어 소금물에 담궈두었어요

 
 
 
 

오이는 얇게 한번 돌려깎기하고

최대한 껍질 부분만 남겨 포를 떠준 다음

더덕과 마찬가지로 5cm x 0.2cm 채썰어줍니다

오이는 그릇 위에 놓은 채로 소금 뿌려 버무려둡니다

 
 
 
 

다음은 당근 차례~

이하 동문입니다

 
 
 
 

고기도 마찬가지로 채썰어줍니다

다른 품목은 고기가 줄어들어서 1-2cm 규격을

더 크게 잡지만 칠절판은 똑같이 5cm로 맞춰주면 됩니다

 

핏물 제거 작업이 덜 되어서

고기는 채썰고 다시 키친타올에 올려두었어요

 
 
 
 

마늘과 파는 오늘도 아주 잘게 chop~ chop~

파는 심지를 꼬옥 제거하기!

고기에 버무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설탕1t + 파 + 마늘 (파의 1/2)

+간장1/2t + 참기름 1/2t + 깨소금 +후추

 
 
 
 

불린 석이버섯은 단단한 부분을 제거하고

펼쳐준 다음 돌돌~ 말아서 잘게 채썰어줍니다

석이버섯은 길이에 상관없이 그냥 채썰면 됩니다

 
 
 
 

채썬 석이버섯은 접시에 옮겨서 참기름 2-3방울과

소금 조금 뿌려서 손으로 버무려 놓습니다

 
 
 
 

소금물에 담구어두었던 더덕은 물기제거 후

면보에 놓고 밀대로 밀거나 때려줍니다

더덕구이는 더덕생채를 할때보다는

조금 더 두껍게 써는게 좋다고해요

 
 
 
 

손질한 더덕은 접시에 참기름 3 : 간장 1로

유장을 만들어서 앞뒤로 골고루 묻혀둡니다

드디어 오늘 폭망했던 지단 부치기 입니다

 
 

노른자지단까지는 순탄했는데 역시

흰자지단은 정말 노른자보다 몇배 더 어려워요

첫번째 흰자지단은 후라이팬 불이 쎄서

붓자마자 익어서 망ㅜ

 
 
 
 

두번째는 기포문제랑 팬에서 떨어지지 않아서 망ㅠ

 
 

결국 세번째에 선생님께서 팬을 바꿔주셨어요

바꾼 팬으로는 너무나 잘 떨어지더라고요

장비 문제도 큰 거 같습니다

 
 

사실 3번째 흰자지단도 그렇게 잘된 건 아니예요//

흰자지단은 노른자지단보다 잘 안익어서

꽤 오래 익혀야 하는데 냄비뚜껑으로 닫아놓고

잔열로 익혀놨는데 찢어지고 좀 많이 익어버렸습니다

까다로운 흰자 지단=_=같으니

 
 

핏물 제거한 고기는 아까 만들어 둔

고기양념장에 조물조물~ 해두고

더덕구이 고추장양념 만들어주었습니다

 
 

고추장 1.5t + 파 + 마늘 (파의 1/2)

+참기름 1t + 설탕 1t + 깨소금

 
 
 
 

소금 뿌려둔 오이는 씻어서 물기제거하고

오이부터 팬에 볶아줍니다

(오이-> 당근-> 고기-> 석이버섯 순서)

 

볶아낸 채소들은 물이 나오지 않게

가능한 접시에 펼쳐둡니다

 
 
 
 
 
 
 
 

밀전병은 그릇을 2개 준비합니다

밀가루는 50g 정도 지급되는데

모자랄 것을 대비해 전량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6-7T 넉넉하게 잡고 물도 6T 넣어서 섞어준 뒤

체에 한번 걸러서 부드러운 반죽만 사용했어요

 
 
 
 

약불에서 한수저씩 떠서 동그랗게 굴려서

지름 8cm로 만들어줍니다

밀전병은 접시에 하나씩 펼쳐놓고 식혀줍니다

 
 
 
 

오늘 부치고 굽고 정신이 너무 없어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

유장한 더덕을 초벌구이 깜박하고

바로 고추장양념장을 더덕에 발라버렸어요

ㅠㅠ

선생님 모르셨쮸?

칭찬만 해주신 우리 슨상님 죄송해요ㅜ

이 비밀은 저 혼자 간직하겠어요 ㅋㅋ

얼렁뚱땅 약불에 여러번 구워서 제출했습니다

한시간 반 동안 힘겨운 사투 끝에

만들어낸 더덕구이와 칠절판

나만 아는 비밀의 더덕구이 ㅋㅋㅋ

흰자지단 때문에 울고 싶었던 칠절판 ㅋㅋㅋ

소중한 수업의 마무리 피드백 시간입니다

 
 

형형색색 모아 놓으니 오늘도 예쁘네여 //

제 작품은 둘 자리가 없어서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갑자기 선생님께서 제 칠절판을 들어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옴총 좋았습니다 >_<

칠절판은 만들땐 흰자 때문에 울고 싶었는데요 // ㅎㅎ

칠전판도 역시나 규격이 중요한데

오이, 당근은 두껍지 않게 썰어야 하고 재료들을

둥글게 혹은 3번에 교차해서 제출접시에 냅니다

밀전병은 8cm로 맞춰주고 모양이

가장 안예쁘게 나온 것을 맨아래에 놓아요

한장씩 잘 떨어지는지 감독관이 확인합니다

 

더덕구이는 양이 적으면 한줄,

많이 나오면 두줄로 접시에 놓습니다

더덕이 4cm, 6cm이신 분들 계셔서

길이를 5cm로 잘 맞추라고 하셨고

까맣게 탄 부분은 손으로 떼어내라고 하셨어요

칠전판은 야채들이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고

간장:식초:설탕을 1:1:1로 만들어서 초간장을 만들거나

겨자소스 혹은 머스타드소스랑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네번째 실기수업 칠절판과 더덕구이

처음 만들어봐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시간부터는 선생님께서 재료를 다져놓거나

미리 준비해두셔서 수업시간이 더 짧아질거라고 해요

아무래도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반복되는 부분은 생략하는게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나오니 저녁에는 비가 오더라구요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주무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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